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니, 자세가 자꾸 구부정해지고 목도 점점 거북목이 되더라구요 ㅠㅠ

하루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7시간 정도인데, 그 시간 동안 자세만 조금 바르게 해도 어렵게 짧은 시간 내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 같았습니다.

그래서 외국 브랜드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들을 한참 비교했는데, 같은 사무실 동료 직원분께서 데스크 플러스를 추천해주셨어요.

허리가 안 좋으신 분이 추천해주시길래, 오랜 고민을 접고 구매했습니다!

그 후 두 달 정도 사용해 본 경험을 공유해드리자면, 우선 서서 일하니 자세를 좀 더 의식하게 되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바른 자세로 생활하려는 태도가 조금은 길러진 듯 합니다.

기본적으로 모니터와 마우스는 위에, 키보드는 조금 더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, 의식하지 않더라도 확실히 어깨가 덜 솟아 오른 상태에서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. (당연히 목, 어깨 뭉침도 덜합니다)

밥 먹고 들어와서 30분 정도만 서서 일해도 예전에 쭉 앉아서 일할 때보다 덜 졸립고, 소화도 더 잘되는 것 같구요.

165cm 여자부터 183cm 남자까지 팀에서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써보았는데, 모두 다 책상 높이에 만족했습니다. 중간중간 키보드를 위쪽으로 올리고 키보드 자리에 노트를 두고 업무하기에도 좋습니다.​

그 외 책상의 기능이나 품질 (올리고 내릴 때의 부드러움, 내구성 등등)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.

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구매했기 때문에, 구매 후 사용 후기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더 꼼꼼히 이곳저곳 보고,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적어두려고 했었는데,

최소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는 그런 구석을 찾을 수 없었거든요 :)

다만, 제 사무실 책상이 꽤 크기 때문에 데스크 플러스를 올려도 여유롭게 느껴지지만

일반적인 크기의 책상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꼼꼼히 재보시고 적합한 모델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!

감사합니다.